매경테스트를 시작한 이유

매경테스트 노잼

매경테스트를 시작한 이유

취준노잼 2020. 2. 5. 20:13

최근 매경테스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취준생 입장에서 무엇인가 새로 시작할 때는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목적인 취업에 있어 이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시간낭비하는 것은 아닐까, 다른 중요한 일도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매경테스트 공부를 시작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공유드리는 까닭은 혹시 저와 같이 공부를 시작할지 안할지 망설이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그 전에 매경테스트가 무엇인지 설명드릴게요.

매경테스트란?

매경테스트 설명(http://exam.mk.co.kr/exam_main.php / 매경테스트 홈페이지 참고)

매경테스트는 매일경제신문이 주간하는 경제 + 경영 + 시사 시험입니다.

흔히 매경테스트를 테셋과 비교하는데, 테셋이 경제 분야에 집중한 좀 더 심화된 시험이라면,

매경테스트는 경영까지 아우르는 보다 넓은 범위를 좀 더 얇게 다룬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응시료는 3만원이고 우수 등급 이상부터 인정이 됩니다.

우수 -> 600점 이상, 최우수 -> 800점 이상

매경테스트 구성(http://exam.mk.co.kr/exam_main.php?MM=3 / 매경테스트 홈페이지 참조)

매경테스트를 시작한 이유

첫째, 상식이 너무나도 없다.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 나니 경제신문 하나 제대로 읽지 못하는 제가 한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물론 살면서 필요하지 않다면 필요하지 않고, 굳이 읽지 못하더라도 사는 데 지장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상식이라는 게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느낀 게 토론면접에서 입니다. 전공과 무관한 주제가 나오면 입을 떼기가 어려웠습니다. 물론 시사나 토론면접 기출을 공부하는 게 보다 효율적이긴 합니다만 매경테스트를 공부하는 게 기본 상식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어느 분야든 기초지식이 필요하다.

경제기사를 처음에 도전하기 어려운 이유는 기초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분야든 시작하기에 앞서 최소한의 기본 소양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경제와 경영을 모두 다루는 매경테스트는 추후에라도 경제, 경영 관련 자료를 읽거나 이해해야 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셋째, 부담감이 없는 시험이다.

응시료 뿐만아니라 평균 공부기간이 2주에서 한달 정도인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소서, 인적성 등 다른 일에 집중하더라도 틈을 내서 공부하기에는 부담이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어학이나 전공 자격증, 또는 인턴같은 어느 정도 기본이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스펙이 갖추어진 상태라면 더더욱 이정도 시간을 투자하는 게 꼭 나쁘지만은 않게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넷째, 공기업 또는 은행?

이번 채용시즌부터 공기업에도 지원하고 은행에도 지원하고, 보다 지원범위를 넓히고자 합니다. 경제 및 경영 비전공자라면 공기업의 전공시험인 경제학이나 경영학이 부담스러울 밖에 없습니다. 물론 아직 본격적으로 준비한 것이 아니라서 그 수준을 정확히는 모릅니다. 그렇지만 매경테스트가 경제와 경영을 모두 다루니만큼 추후 공부할 일이 생길 경우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은행같은 경우에는 은행만을 바라보고 자격증만을 공부하기에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 같고, 서브로서 지원하는 것이라면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은 매경테스트 정도 공부하는 것이 적절하리라 생각합니다.

매경테스트 공부방법

교재 -> 매경테스트 2주 끝장(에듀윌)

이런 단기간의 자격증 같은 경우 아무래도 남들이 많이 보는 책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