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를 정리해보자

쿠팡과 로켓배송, 그리고 매출 7조원

취준노잼 2020. 4. 15. 23:44

쿠팡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인가요?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단어는 '로켓배송'일 것입니다.

 

로켓배송... 주문한 상품을 24시간 이내,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로

2014년 쿠팡이 처음 시작한 당시, 혁신적인 서비스였습니다.

 

이전에 다루었던 주제인 '타다 금지법'과 마찬가지로 혁신적인 서비스는 기존의 법규와의 충돌,

또는 기존에 사업을 영위하던 업계와의 충돌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쿠팡의 로켓배송도 마찬가지로 한때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서비스를 인정받아 기각되었고,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좋은 서비스입니다.

 

로켓배송을 위해서 쿠팡은 지속적으로 투자를 계속해왔습니다.

24시간 이내 빠른 배송을 위해서는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물류센터, 인력 등과 더불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해 미리 재고를 준비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들이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인프라와 기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쿠팡의 영업이익은 적자입니다.

하지만 4월 14일 쿠팡의 연결기준 2019년 매출액이 7조1530억원을 기록하여 이슈가 되었습니다.

 

 

쿠팡 매출 성장 추이 (출처 : 쿠팡)

 

 

흔히 아마존에 비유되는 쿠팡의 전략은 2가지입니다. 인프라 확충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의사결정방식...

그 중 이번 이슈에서는 인프라 확충이 갖는 의미가 큽니다.

 

라스트마일 배송에 있어 배송권을 구축하기 위해서 인프라가 갖는 중요성은 큽니다.

그렇지만 물류센터와 배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크기 때문에 그 배송권을 구축하는 데 있어

규모의 경제를 이뤄내야 합니다. 때문에 더더욱 쿠팡의 이번 매출 증가가 의미를 갖게 됩니다.

 

 

 

더불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언택트 서비스가 중요해지면서,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 업체의 물량과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기사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쿠팡의 일평균 주문 건수는 약 300만 건으로 그 이전에 비해 2배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기사자료 :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414/100656947/1)

 

때문에 쿠팡의 매출증가 폭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