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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과 양적완화?!

취준노잼 2020. 5. 28. 21:06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가 많이 침체되어있습니다.

때문에 디플레이션과 관련된 기사를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5월 2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5%로 인하한 기사를 접하고

디플레이션을 고려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1. 디플레이션

 

 

1-1. 디플레이션 정의

 

디플레이션(Deflation)이란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제현상입니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과는 반대의 현상입니다.

 

1-2. 디플레이션 원인과 현상

 

물가가 상승하는 이유를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 접근하면,

공급이 증가하거나 수요가 감소해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생산성 증가로 인해 물가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나,

이번 코로나 19와 같은 이유로 경기가 침체되어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는 경우가 문제가 됩니다.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감때문에 소비와 투자는 지속적으로 줄고,

물가가 하락한다는 말은 또한 화폐가치가 상승한다는 뜻이기에 가능한 한 현금을 보유하고자 하는 심리가 발생합니다.

 

때문에 경제성장은 더디고 이에 따라 실업률이 상승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화폐가치가 오르니 부채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저성장과 저물가의 디플레이션의 경우, 흔히 악순환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 -> 물가하락 -> 소비자의 소비위축 & 기업의 매출감소로 인한 고용 및 투자 감소 -> 수요감소 -> 물가하락 -> ...

 

1-3. 디플레이션 지표 (참고)

 

저성장과 저물가의 디플레이션은 흔히 GDP 변화와 소비자물가지수의 변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저성장-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샌산)란

일정기간(1년) 그 나라 안에서(자국민+외국인) 새로이 생산한(중고거래x)  최종생산물의(중간재x) 시장가치의(시장거래 가능) 총합으로 정의합니다.

 

GDP에는 실질GDP와 명목GDP가 있습니다.

실질GDP는 기준년도 가격에 당해년도의 생산량을 곱한 것입니다.

따라서 실질 GDP의 변화를 통해 한 나라의 경제성장 속도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실질GDP는 전기보다 1.4%감소하였으며,

이는 IMF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라고 합니다.

 

명목GDP는 당해년도 가격에 당해년도의 생산량을 곱한 것입니다.

따라서 명목 GDP의 변화를 통해 국가 간의 경제규모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의 명목GDP는 OECD 회원국과 신흥국 중 8위인 반면에,

2019년에는 10위로 떨어졌습니다.

 

 

실질GDP와 명목GDP 구하는 방법

-저물가-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란 일반가구의 소비활동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 현 경제상황을 고려한 구입비중이 큰 재화와 서비스 품목을 기준으로 합니다.

 

4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상승했으며, 이는 작년 10월(0.0%)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코로나·유가에 물가상승률 0.1%로 둔화…근원물가 20년래 최저(종합2보), 연합뉴스, 2020.05.04/https://www.yna.co.kr/view/AKR20200504013153002?input=1195m)

소비자물가지수 변화 추이 (통계청, 네이버)

 

 

 

2. 양적완화

 

 

지난번 코로나 19로 인한 기준금리인하의 주제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양적완화도 시중에 돈을 풀기위한 중앙은행의 정책의 하나입니다.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란 중앙은행이 시중에 통화를 직접 공급하는 통화정책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어려우나 경제회복이 어려울 경우 사용하는 정책입니다.

 

이를 위해 중앙은행은 정부에서 발행하는 국공채나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채권을 매입합니다.

 

유동성을 확보하는 정책이지만,

양적완화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화폐가치가 하락해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